계단 오르기, 즐거움, 그리고 다이어트
계단 오르기, 즐거움, 그리고 다이어트
현대인의 활동부족은 비만은 물론 많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죠.
운동을 한다는 것이 인간의 건강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고 집 주변 5분 거리에 어디서나 헬스클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년 성인병 발병률과 비만도는 높아만 가는 것이 현실이죠.
오늘 우연히 기사를 보다가 아주 흥미로운 해외 소식을 발견했습니다.
스웨덴의 스톡홀름의 한 지하철에서 아주 재밋는 실험을 했다네요.
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옆 계단을 피아노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!
'재미가 사람의 행동을 어떻게 다르게 유발할 수 있을까? 하는 연구목적 으로
모 자동차 회사의 홍보용 UCC 아이템으로 이런 실험을 한 모양입니다.
'계단 하나 하나가 건반이 되면 어떨까? '하는 아이디어로 한 이 실험은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.
계단 오르기를 즐겁게 한다면 더 많은 이들이 계단을 선택할까???
계단에 피아노 설치 작업 시작! - 계단을 밟으면 소리가 나오는거야~'도~레~미~~♬'
설치한 날, 사람들이 호기심어리게 계단을 밟으며 장난을 치며 올라간다.
자그마치 66%의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 보다 계단을 더 이용하게 되었다는!!
작은 아이디어가 변화시킨 사람들의 행동 습관!
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오르내리면 아무래도 운동량이 많아지겠죠?
계단오르기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고칼로리소모 운동입니다.
실제로 계단오르기를 통해 아주 멋진 몸매를 되찾은 분들도 많으시죠.
(출산 후 계단오르기로 살 뺀 어느 주부님의 예 : http://cafe.daum.net/slim/3KpD/1629)
* 계단오르기는 데이터마다 다르지만 10분당 58kcal를 소모한다고 하죠. 계단오르기 - 약 58kcal, 파워워킹- 약 47kcal, 산책- 약 26kcal |
그러나 높은 계단을 올려다보면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허벅지에 통증이 느껴지죠.
이런 저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우리나라도 계단보다는 대부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죠.
교육(운동이 몸에 좋은 이유 등을 교육하는 것), 즉 의지로 사람을 움직이지 않고
이렇게 재미로 스스로의 운동을 이끌어내는 아이디어.
멋지지 않나요?
이렇게 특별히 헬스클럽을 등록하지 않고도 일상 생활 속에서도 즐거운 움직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?
이런 아이디어들이 많이 많이 실현된다면 미래의 도시는 healthy하고 Fun한 City 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?^^
소리나는 보도블록, 피아노 계단, 소리나는 신발........
가만,
생각해보니 우리 주변에도 이런에 이미 있었네요. ㅋ
애들이 그래서 그토록 정신 없이 돌아다니는건가...^^ ㅋ
이상 셀러오 허접 칼럼이었습니다. ^^/